재앙을 무찌를 재앙급 영웅
이야기
이 작품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재앙으로
미지의 존재를 맞딱뜨린 인류.
인류는 미지의 존재를 '재액'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재액에게 인류가 전쟁에 사용했던
무기들은 소용이 없었기에
속수무책으로 고통받고 있었습니다.
희망이 없어 보이던 그 때.
13성좌가 나타나게 됩니다.
신들에게 선택받은 12명의 인간들을
'성인'이라고 칭합니다.
신의 힘으로 재액들과 맞설 수 있는
자들이었죠.
그리고 신의 힘을 사용하지만
신에게 선택받아진 것 없이 각성한
13번째 성좌의 힘을 가진 주인공
'이건'이 등장합니다.
이 작품에 재앙급 영웅은 이건을
말하는 것 입니다.
재액에 핵심인 '악마의 탑'을 공략하기
위해서 13성좌가 힘을 모았죠.
그런데 공략에 나서서 귀환한 성좌는
12명의 성인뿐이었습니다.
탑 안에서 이건은 혼자서의 힘으로
붉은 눈을 처치하는대 성공합니다.
힘이 약한 성인들은 이건을 버리고
도망쳤고, 혼자서 처치하는 것은
성공했지만 주인공은 큰 부상을 입은
상태였죠.
그리고 이 틈을 노려서 12성좌 중
배신자가 등뒤에서 칼을 꽂습니다.
그런 상태로 함정 속으로 떨어지게
되는 주인공 이건.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 포기할까
생각도 해봤지만 이건은 쉽게
포기하는 성격이 아니었죠.
또한 복수에 대한 집념을 바탕으로
악으로 깡으로 버티며 살기 위해서
함정 속에서 발버둥칩니다.
이건이 빠진 함정 속은 말 그대로
재액이 끝임없이 소환되는
장소입니다.
하지만 이건은 포기하지 않고
재액을 썰고썰고썰어서 물리치며
시간 감각도 잊은 채로 재액을
상대했습니다.
정신을 차리고 탑을 빠져
나왔을 때는 이미 세상이 20년이나
흘러있었죠.
악마의 탑에 관리자를 죽이고
이제야 밖으로 나올 수 있게 된
이건.
밖으로 나온 이건은 이제 복수를
하기 시작할 준비를 합니다.
20년이라는 세월동안 이건을
악마의 탑 공략 중에 사망한 것으로
처리한 12성좌의 성인들.
이건과 친구인 '휴고 오터스'를 제외한
다른 성인들은 욕심이 많았기에
이건이 없어진 사이에 마구 사기를
치고 다니죠.
그의 물건, 재산 등을 거짓으로
명분을 만들어서 빼돌려 쓰고,
일부로 몸값을 높게 부를 때까지
재액을 처리해주지 않는가하면
신의 힘이 깃든 아이템들이라면
하나같이 재액을 부르는 물건들을
팔아치우죠.
재액이 계속 나타나야 자신들이
돈을 벌기 때문이죠.
그러고는 강한 재액이 나타나면
서로 처리를 미루며 방관하기
일수였습니다.
다시 20년 만에 악마의 탑에서
살아나온 재앙급 영웅 이건.
탑이 붕괴하고 밖으로 나오자
다시 잃었던 신체가 복구되어
있습니다.
(외모와 몸에 있던 흉터들도 모두
회복되어 있었습니다.)
복수에 눈 돌아가 있는 이건은
일단 눈 앞에 재액들을 처치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재액들을 처치하다가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보스급에 강력해 보이는 재액이
나타나지만 이건에게는
한 주먹 밖에는 안되었죠.
재액들을 처치하고 만났던 사람에게
옷과 밥을 사달라고 하며 얻어먹죠.
한 식당에 거울로 자신의 몸을
살펴보게 되던 중 손에 나타난
문양을 보게 됩니다.
문양을 발견하자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마구 등장하면서 13성좌의 힘인
뱀주인자리의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 힘 덕분에 더 이상 몸에
흉터나 탈모 등을 걱정할 필요가
없어졌고 그 동안에 알게 모르게
뒤에서 수작질을 했던 성신들에게도
대항할 수 있는 힘을 갖추게 되죠.
이로서 재앙급 영웅님이 탄생하게
된 작품은 12성좌들을 한 명씩
때려눕히며 배신자를 찾아
나섭니다.
또한 다른 성인과 성신들을
상대하며 힘을 포식합니다.
그것을 바탕으로 자신의 힘을
강화하면서 뱀주인자리의 성인들을
받아들이게 되고 이후에 새로운
재액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 때에 그 재액들을 상대할 힘을
길러나가는 재앙급 영웅인 이건의
이야기입니다.
산지직송님의 판타지소설을 원작으로
현재 웹툰으로도 연재되고 있습니다.
산지직송님의 작품 '도굴왕'을 보시면
알겠지만 이번 '재앙급 영웅님이
귀환하셨다'에서도 사악하지만
누구보다도 정의로운 주인공을
바탕으로 작품을 만드셨습니다.
도굴왕에서는 유물이라는 아이템의
힘을 이용했다면 이번 작품은 주인공
자체가 성신이 되어 본연의 힘으로
싸워나가는 영웅 캐릭터라는 점이겠죠.
또한 다른 성신과 성인들은 자기
신도와 재물 등을 탐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반면에 이건이라는 캐릭터는
신도와 재물을 탐내지 않아도 본연의
카리스마와 힘으로 탐내지 않아도
필요한 것들을 얻어냅니다.
서로 교차되는 모습으로
다른 성신들의 힘과 신도, 재물을
빼앗는 모습에서 통퀘함을 주며,
처음부터 끝까지 강력한 힘으로
모든 것을 돌파해내는 먼치킨
캐릭터를 굉장히 잘 그려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등장하는 새로운 뱀주인자리 성신인
조연 캐릭터들이 이야기의 재미를
더해줍니다.
강력한 재앙급 영웅인 이건의
광신도급으로 이건을 좋아하는
캐릭터들로 그려내는 개그적 요소.
전투 장면이 주를 이루는 작품에
단비가 되어줄 여자 캐릭터 또한
이 작품에서 자주 등장한다는 점도
큰 장점인 작품입니다.
지금까지 산지직송님의
'재앙급 영웅님이 귀환하셨다'
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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