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의 칼날로 강해지는 잠룡
오늘은
회귀물이 아닌 강한 주인공.
인생 초반부인 어릴 적부터
강해질 수 밖에 없는 무인의 이야기
박진감 넘치는 액션씬, 정의와 정,
힘에 굴하지 않는 모습이 원피스를
연상시키는 소설&웹툰.
북검전기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줄거리-
세상을 혼란하게 하는 밀야에
맞서기 위해서 만들어진
북천문.
북천문의 강한 투쟁으로
밀야는 자취를 감추어 갑니다.
그렇게 평화가 찾아오는가
싶던 찰나.
북천문은 다른 세력들의
시기를 받게 됩니다.
북천문이 이렇게 되기까지는
다음과 같은 사정이 있었죠.
밀야에 대항하기 위해서
지원을 많이 해줬으며,
북천문에서 강자가 많이
키워지게 됩니다.
북천문에서 강한 자들이 많이
생기면 지배층들이 가지고 있던
세력 기반이 흔들리기 때문이죠.
그래서 지배층들이 알게
모르게 북천문의 내부에
내물과 회유로 배신자들을
만들어냅니다.
북천문 4대 문주인 진관호는
북천문에서 함께 밀야와 싸우던
북천사주가 배신하고 돌아서면서
북천문을 파해하게 되고 그는
자결합니다.
진관호의 아들인 진무원(주인공).
진관호가 죽기 전에
모든 세력이 모인 장소에서
무원은 무공을 익히지 않은
어린애임을 밝힙니다.
아버지인 진관호의 약속으로
목숨은 부지합니다.
하지만 세력들에게 계속해서
감시받으며 북천문에서
홀로 살아야 하는 신세가 된 무원.
그러나 무원은 감시인들의 눈을 피해
북천문에 있는 만영탑에서
북천문 터에 비밀 문자를 통해서
무공을 익혀나갑니다.
여느 때처럼 만영탑에 오르던
무원은 알 수 없는 여인(한설)이
목에 칼을 겨눕니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에서인지
그녀는 갑자기 쓰러집니다.
그녀가 쓰러진 이유는
독과 상처로 인해서였죠.
쓰러진 한설을
무원은 치료하고 돌봐줍니다.
그 후 깨어난 한설.
그녀는 몸을 회복할 때까지
무원과 함께 북천문에서
지내게 됩니다.
그렇게 둘에게 평화도 잠시
한설을 쫓아온 밀야에 습격을
받게 됩니다.
무원은 한설을 지키기 위해서
숨겨놓은 무공을 사용하지만
밀야의 습격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죠.
그리고 이 때 나타난 '백야마녀'가
제자인 한설을 찾아오면서
도움을 받으나 도리어 무원을
죽이려 합니다.
하지만 다행히 한설이 백야마녀를
설득하게 되고 이들은 원래있던
곳으로 돌아갑니다.
그렇게 무원과 한설은 갑작스럽게
이별을 하게 됩니다.
무원은 남겨진 북천문 터를 보고서
무원이 무공을 익힌 것을
들킬 수 있음을 염려합니다.
그래서 그 장소를 모두 불태우고
북천문을 떠나게 됩니다.
사람이 살지 않는 외지인 북천문.
북천문에 있던 마지막 충직한
인물인 '황설'의 도움을 받아
무원은 무공을 수련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게 되고
중원이 심상치 않은 움직을
보입니다.
백야상단에서 일을 하던 황설도
정세 파악을 위해서 중원에
파견됩니다.
하지만 파견을 나간 황설의 소식이
뜸해지자 무원은 황설에게
변고가 생김을 직감하고 그를
찾아 중원으로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웹툰을 처음 봤을 때는 제가 봐왔던
그림체들 중에는 특이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적이기보다는 캐리커쳐같은
인물의 특징을 살린 그림체로
묘사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 그림체가 너무 잘 맞아
떨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소년만화와 순정만화의 차이처럼
정밀 묘사는 아니지만 특징을 살려
빠르게 그려낸 그림체를 바탕으로
입체감 있게 표현된 동작들.
그리고 왠지 모르게 느껴지는
주인공의 의리와 신념에서
원피스같은 느낌도 받았습니다.
원피스 사황에 대적해서
싸워나가면서
새로운 세력층을 만들어가는
신흥강자인 주인공의 성장을
그린 만화같은 느낌.
북검전기를 읽을 때 대륙에 방위별로
강한 세력들이 분포해 있고 강자들의
생각을 뒤엎는 안일한 생각들을
다른 모든이들이 바보같이 정면돌파
한다고 할 때 세상에 이치.
본래에 해야할 본분을 지키기 위해서
무력 마찰을 피하지 않는 주인공.
세력에서 벗어난 무원이라는 존재가
신흥 강자로 기존에 세력들을 깨부수고
새로운 역사를 그려나가는 모습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북검전기.
제게는 생각지도 못했던
재밌는 이야기였습니다.
소설은 완결이 나있고 웹툰으로도
연재중에 있습니다.
지금까지 북검전기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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