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이어지는 인연들
7년 전
세명의 친구는
봄에 벚꽃이 핀 곳으로
소풍을 갔습니다.
거기서 한 아이(하현)는
소원을 빌게 됩니다.
그 소풍에 자신과
좋아하는 친구 단 둘이
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같은 소원을.
그런데 그 때 트럭 한 대가
이들에게 들이닥쳐서
한 친구(윤재)가 죽게 됩니다.
다행히 로운이 빨리 발견해서
하현을 구한 덕분에 둘은
살았지만 윤재라는
친구는 죽게 됩니다.
그 후로부터 봄이 와서
벚꽃이 피거나 로운을
마주치면 전에 있던 사고가
생각나서 하현이는 로운을
피해다니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7년이라는 세월이나
지난 어느 날.
벚꽃이 핀 것도 보게 되고
로운과도 (한 동네여서) 마트에서
마주치게 되면서
하현은 단골 닭발집에서 술을
마시게 됩니다.
주량이 적은 하현이
술을 마시고 뻗으면
(닭발집)이모는 로운에게
전화해서 데려가게 하죠.
전화가 오면 로운은
어김없이 나타나서 하현을
업어서 (하현의)오빠가 일하는
동물병원으로 데려가는
일상이 반복됩니다.
동물병원에 하현을 데려다주고
하현의 오빠와 로운은 대화를
하는데 둘의 사이가 안타까운지
한 회사를 추천해서 공모해볼
것을 권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 공모로 입상하면서
로운은 하현의 회사에서
일을 하게 되고
하현과도 같은 회사에서
일을 하게 되면서 더욱 마주칠
일이 많아지게 되죠.
웹툰으로 5화까지의
내용입니다.
여주는 눈치가 없어서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한다는
전개 설정인가 봅니다.
답답한 전개를 이끌 수 있는
요소라서 싫어하시는 분들은
다른 웹툰을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매번 로운이 단골집에서
데려다주어도 알지 못하고,
로운이 선물을 사서
오빠에게 건네줘서 전달하는
것도 모릅니다.
(동생에게 선물로 목걸이를
선물하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죠.)
피해다니기만 하고 멀어져
있던 둘의 사이를 이어주는
다른 매개체로 돼지(고양이)가
등장합니다.
어릴 적 세 친구의 추억을
가진 존재로 하현과 로운의
집을 오가면서 이어주기도
합니다.
끝으로
저는 초반부는 웹툰으로
봐서 좀 더 쉽게 내용파악을
하고 나서 소설로 정주행을
달리는 편이라서
완결이긴한데 소설이
없다는 점이 아쉽네요.
하지만 그림체가 예뻐서
스토리를 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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