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망한 미래를 바꿀 구원의
귀환자
-줄거리-
주인공 데지르 아르망.
그가 사는 세계에는 그림자 미궁이라는
빛과 어둠의 느낌에 평행세계가 존재합니다.
1년 주기로 발생하며, 그 수는 무한하고
모두 다른 세계관을 갖습니다.
세계관이라고 해서 아예 다른 세계가
아닌 현재 시대에 과거 시점에 역사적으로
존재했던 시기들을 뜻합니다.
과거에 역사 속으로 들어가서 퀘스트
진행률 100%를 달성해서 클리어를
해내야 합니다.
어떤 실험이 아니라 퀘스트를 클리어
해내지 못하고 계속 방치하게 되면
그림자 세계가 세상을 잠식하며
생명체가 살 수 없는 땅으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필연적으로 인재를 양성해서 계속해서
클리어를 해내야만 합니다.
그림자 세계 최후의 미궁까지 도달한
주인공 데지르와 동료들.
그림자 세계에서 10년은 수많은 동료와
사랑하는 이들을 잃는 고통 속에서도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 앞으로 전진해왔습니다.
그렇게 기나긴 여정 끝에 나폴리탄이라는
드래곤을 맞닥뜨리게 됩니다.
데지르는 뛰어난 분석력을 바탕으로
모든 마법들을 단시간에 파쇄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드래곤의 마법조차도
역산해서 봉쇄해냅니다.
그 후에 다른 동료들이 나폴리탄에게 달려들어
처치함으로서 기나긴 싸움을 끝냈습니다.
퀘스트가 완료되기를 기다리며 그동안에
여정들을 돌아보며 회포를 풉니다.
무려 인구 1억 5천만 명 중 살아남은 이들은
단 6명.
그들이 이야기를 나누면서 용언까지 봉쇄시키는
재능을 가진 데지르가 왜 3 서클 밖에 안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이 세계의 문제점이
드러납니다.
데지르가 평민이라는 신분 때문에 차별받으며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 차별이 없이 평민도 노력하기에 따라서
더 많은 교육의 기회와 환경이 조성되었더라면
데지르와 같은 이들이 더욱 성장하여
조금 더 적은 피해로 끝낼 수 있었을지도
모르죠.
이야기를 나누며 기다리는 데지르 일행은
어째서인지 그림자 미궁이 클리어 되지
않는 것에 이상함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그때 드래곤의 심장에 응축되어 있는 에너지가
드래곤의 죽음으로 폭주하기 시작하면서
끝내는 모두가 죽고 마는 이야기.
그 끝을 변환점으로 데지르가 눈을 다시
뜨게 되는데, 그가 위치한 곳은 바로
헤브리온 마법 학원입니다.
죽은 줄 알았던 데지르는 자신이 처음 학원에
입학하게 되었던 때에 시간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헤브리온 학원에 입학한 후 3년 뒤에
그림자 세계가 등장하고 10년간을 싸웠던
것을 생각하면 13년이라는 시간을 거슬러
올라왔습니다.
모든 기억을 가진 채로 돌아오게 된
13년 후에 데지르.
회귀하여 돌아온 그의 마법은 제목에서처럼
특별해야만 하죠.
자신의 특별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
기억이 없던 시절에 데지르가 처음 학원에
입학했을 때는 거스를 수조차 없었던 당연시
되던 차별도 회귀자인 그에게는 아무런
걸림돌이 되지 못합니다.
그렇게 잃었던 동료들과 함께 힘을 기르며
그림자 세계를 대항하기 위한 힘을 키워가는
이야기입니다.
-주관적인 생각-
저도 사실 이 웹툰을 볼 때 초반에는 조금
지루함을 느꼈습니다.
회귀하여 돌아온 후에 계속 훈련에만 매진하고
친구들조차도 더 성장하도록 계속 한계까지
끌고 가는 모습이 그냥 세져서 더 높은 단계에
마법을 구사하면 되는 건가? 하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런데 데지르가 파티를 이뤄서 그림자 세계에
들어가서 에버나튼에서 퀘스트를 진행하게
되는 부분부터 이 웹툰에 빠져들 수밖에
없더군요.
그 이유는 마법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세계가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정치적 문제와 환경적인 문제, 종교적 이념을
넘어서서 사회적인 편견을 깨버려야 하는 상황들을
접하면서 한 명 한 명 개개인의 능력과 그 힘이
합쳐져 시너지를 일으키는 모습을 접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진짜 이 작품 괜찮게 잘 만들어졌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 시대에 사회에서 처음부터 태어나 성장하면서
갖게 되었을 인식의 한계를 넘어서는 생각들을
편견을 깨고 주장해 나가는 것.
적재적소에 인물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면 멸망했을 역사도 진짜 어떻게 변하게
되었을지도 모르겠구나 하는 생각들이
재미를 더해주는 것 같습니다.
-끝으로-
판타지 세계관을 가진 이야기 중에서
회귀물에 속하는 내용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글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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